(1)제주의 건강 농축산물, 한마당 잔치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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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명품 특산물전-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청정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특산물 등을 전시 홍보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명품 특산물전이 오는 7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특산물전에는 도내 20여 곳의 생산자단체와 업체 등이 참여해 ‘메이드 인 제주’의 진가를 보여주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행사에 앞서 참여 업체와 전시·판매 상품 등을 살펴본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청정 제주 농·축산물을 맛보고 팜스테이마을도 체험하세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3개 홍보관 운영을 통해 팜스테이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청정 제주 농·축산물 홍보 등에 나선다.

제1홍보관은 제주 6차산업을 선도할 농촌 체험 팜스테이마을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예술인마을이 참여해 전통음식인 빙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참깨와 완두콩, 딸기잼, 꿀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농협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촌체험 브랜드 ‘팜스테이(Farm Stay)’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 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팜스테이마을 체험·홍보 프로그램에는 마을 부녀회원 등의 지역 주민과 제주농협 농촌지원단 등이 참여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2홍보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전시 및 판매관과 감귤 포토존 등이 설치돼 청장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벌인다.

청정 제주 농산물 전시·판매관에는 본격 출하되고 있는 올해산 노지감귤을 비롯한 감귤류와 신선한 파프리카, 잡곡류 등 제철 과채류와 가공품 등 20여 개 품목이 선보인다. 또 직거래 형태로 직접 판매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는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홍보관 입구 왼쪽에는 감귤나무와 함께 포토존이 설치된다. 노란 빛깔을 띠며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린 감귤나무를 배경으로 제주의 가을을 담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홍보관은 제주 감귤과 보들결 제주한우, 우유, 치즈 등의 시식 및 판촉코너와 함께 감귤의 품종과 우수성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정 제주 농·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및 판촉코너에는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감귤과 보들결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품질의 제주산 한우와 제주축협에서 생산한 우유와 치즈 등이 선보인다. 또 직거래 판매와 함께 주산지 농협과 연계한 택배 주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 감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감귤 전시장에는 식품학적, 약리학적, 한방학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은 감귤의 효능과 기능성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극조생 온주인 고림과 마하야, 조생 온주인 유라실생, 만감류인 한라봉과 레드향(감평), 황금향(베니마돈나), 키메라 등의 감귤 품종과 각종 감귤차 등의 가공제품까지 전시돼 흥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생산된 명품 1차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 1·2차 상품의 판매 및 전시를 통해 제주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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