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니 자카르타, 협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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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바수키 주지사, 면담 갖고 관광, 문화 등 상호 협력키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가 관광과 문화, 신재생에너지 등의 부문에서 협력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와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4일 자카르타 주지사실에서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생태관광과 문화 교류,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는 제주의 올레길을 비롯한 관광산업과 발달된 수산업 기술 및 양식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제주의 기술력을 전수받고 싶다며 조만간 제주 방문 의사를 밝혀 양 지역 간 협력 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 지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ICT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K-POP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쿠폰 서비스, 한국 드라마 공급, 모바일 페이먼트, 모바일 게임, 게임 개발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원 지사는 “제주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니 현지 진출 기업들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가 창조 네트워크의 중심이 돼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를 연결하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다면 제주에서 시작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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