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품 홍보 창구로 거듭나
제주 특산품 홍보 창구로 거듭나
  • 강권종 기자
  • 승인 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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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날씨에도 방문객 북새통…‘메이드 인 제주’ 진가 만끽
   

▲제주 특산물 홍보 창구 거듭

 세계자연유산 제주명품 특산물전이 제주의 농·수·축·임산물과 가공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창구로 거듭났다.

 

지난 7일 제주명품 특산물전이 열린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의 진가를 만끽하려고 몰려든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도민들과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감귤과 양배추, 마늘, 옥돔, 갈치 고등어, 흑돼지 등 제주 특산물의 맛을 음미하고 우수성을 체험했다.

 

특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새누리당ㆍ서귀포시 안덕면), 김병립 제주시장 등 제주지역 주요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아 제주 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다양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제주는 자연경관 외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것 같다”고 밝혔다.

 

▲무료 시식·시음회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이 키워낸 제주의 청정 농·수·축·임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장은 온 종일 방문객으로 붐볐다.

 

7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세계자연유산 제주명품 특산물전에서 진행된 무료 시식·시음행사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이 마늘과 감귤, 고구마를 선보이고 모슬포수협(조합장 이미남)에서는 제철을 맞은 방어회를 제공했다.

 

길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영익)가 제공한 흑돼지 구이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고소리·오메기술, 한라봉 감귤 주스, 우도땅콩막걸리, 제주토종백수오, 삼다두유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방문객들의 미각을 만족하게 했다.

 

특히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제주광어회와 초밥을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풍물·난타 등 볼거리도 ‘풍성’

신나락(대표 한진오)의 길트기 공연으로 막을 연 세계자연유산 제주명품 특산물전은 행사 내내 풍성한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는 신명나는 풍악 소리가 울려 퍼지며 제주명품 특산물전의 시작을 알리고 풍물놀이 장단이 빨라지면서 잔치의 흥을 돋웠다.

 

길트기에 이어 창작연희단 타천(단장 최명훈)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드럼통을 개량해서 만든 악기가 만들어내는 한국 고유의 사물놀이 리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행사장을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또 제주시 노형동 민속보존회(회장 김정숙)는 꽹과리와 징, 장구, 북을 두드리며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흥겨운 풍물공연에 맞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공연에 녹아들었다.

 

이와 함께 라이브 가수 아미도 제주명품 특산물전을 찾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방문객들에게 미니 콘서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