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제주관광공사 등 8일 환영 오찬...세계자연유산 제주에 흥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의장, 김동욱·고충홍·이선화 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소속 도의원,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등은 8일 낮 12시 제주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외교사절단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힐링의 섬이자 대한민국의 핫 플레이스”라고 말하며 환영 인사와 함께 탄소없는 섬, 스마트 섬, 전기자동차 육성 등 제주의 가치와 미래 발전 동력을 소개했다.
이어 구성지 의장은 축사에서 “제주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섬 특유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라고 전하고 “제주의 홍보대사가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답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제주는 매우 흥미로운 곳”이라며 “글로벌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행사가 만족스러웠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주한 대사들에게 제주 특산품인 토종꿀과 옥돔, 제주화보집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주한대사들은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에 오른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민속, 문화, 청정 에너지 등을 담은 제주 홍보 동영상을 관람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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