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서울과 1-1 비겨…올 시즌 홈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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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비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제주는 지난 2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서울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7분 윤빛가람이 서울의 수비벽을 피해 내준 볼을 권순형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후반 18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다카하기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 후에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는 1-1로 끝났다.

 

한편 제주는 이번 시즌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다. 하지만 많은 실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가운데 현재 K리그 클래식 최다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많은 실점이 아쉽다”며 “30%만 줄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조 감독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겠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을 확정짓는 결과로 꼭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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