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콩은 지난해 농협에서 수매한 후 아직까지 처리가 안 된 714t이다.
제주도는 농협 제주지역본부, 제주콩협의회와 협의 끝에 정부 수매 고시 가격과 가공용 처리에 따른 가격 손실 차액의 50%를 도비에서 긴급 보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올해산 콩나물 콩에 대해서도 풍작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수매 물량을 당초 계획 1000t에서 2500여t으로 확대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식 요청, 협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콩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콩나물 콩의 가격 안정과 원활한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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