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농촌지역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박모씨(43)를 절도와 주거침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신모씨(70)의 집에 신씨가 감귤 수확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해 휴대전화 4대와 의류 등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수상한 이를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박씨를 붙잡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