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 태부족"...도민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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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평화비 건립추진위)가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시 노형2지구 방일리 근린공원에 세우기로 한 '평화의 소녀상'의 건립 비용이 크게 부족하다며 제주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평화비 건립추진위는 "그동안 부지선정이 지체되는 속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재정문제로 인해 추진위는 제막식까지 3주 앞둔 현재 큰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제주에 평화비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서는 이제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도민사회의 지지와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콘서트 이후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누적 13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나 추가로 약 2000만원의 재정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 후원참여를 부탁하며, 지속적인 수익사업과 개인 및 단체의 후원모집을 병행해 이미 제작이 완료단계에 접어든 평화비 제작비용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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