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제주위 "노동개악.공안탄압 저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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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민중총궐기 투쟁과 관련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등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5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28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앞에서 제2차 제주민중 총궐기대회를 갖고 “정부가 공안탄압을 자행하며 반민중적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1차 민중총궐기 투쟁 이후 사경을 해메고 있는 농민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고 압수수색과 복면금지법 추진 등 전면적인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달 5일 2차 민중 총궐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동자는 살기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투쟁하는 길을 선택했다”며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도발에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새누리당 제주도당사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이날 제2차 제주민중 총궐기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노동개악 저지와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노동개악과 공안탄압에 적극 맞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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