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 인증’을 재인증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제주한라병원은 도내에서는 최초로 2주기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이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61번째이며 전국 종합병원 289개소 중에서는 19번째에 해당된다.
제주한라병원에 대한 2주기 인증 심사는 지난 9월22일부터 4일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3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어디에 내놓아도 좋을 정도로 최상의 진료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