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협력을 통해 다음 달 말부터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제주 주요 관광지와 숙박, 렌터카 등의 통합여행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T맵을 켜고 목적지를 검색하면 주변 추천 관광지와 함께 주변 매장들의 할인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관광협회가 수집한 실속 관광지 정보와 제휴 할인쿠폰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유용한 여행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플래닛은 제주관광협회가 제공한 정보 외에도 T맵에 그간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별 인기 여행지와 관광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렌트 차량을 이용할 때도 편리하게 T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렌터카 업체에 스마트폰 거치대 및 차량용 충전기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관광 트랜드가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T맵과의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한 제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며 “SK플래닛과 함께 T맵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도내 주요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 1200여개 협회 회원사 노출 확대를 통해 제주 특화 콘텐츠의 브랜드 강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T맵 가입자는 1750만명으로, 한달 간 850만명이 길안내(1억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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