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 단체 등이 서로의 자원과 인력 공유를 통해 상호 애로를 해결하면서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협력사업 확대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와 제주희망협동조합(이사장 김현호),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순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는 지난달 30일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이들 단체들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한 영양플러스 배송사업과 제주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적 경제활성화 기금으로 조성키로 했다.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과 한살림제주의 공급시장, 제주희망협동조합의 배송능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자원연계 능력이 하나로 어우러져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문욱 기자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