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강창일 의원 총선 출마하면 후회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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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양창윤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이 8일 “강창일 국회의원이 20대 총선에 출마하면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공개 경고하고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전 본부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창일 의원이 4년 전 불출마 약속을 지켜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는 것이 배신의 질곡을 잘라내고 과거의 우정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양 전 본부장은 “강 의원은 2012년 4·11총선 당시 3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국회의원을 돼지로 비유하면서 ‘4선, 5선은 비계가 껴서 맛이 없다. 잠만 자고 초·재선만 못하다’, ‘3선 이후에서 알아서 해 달라. 3선된 이후에는 아름답게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양 전 본부장은 “강 의원이 4선 출마의 욕심을 고집한다면 제주도민과 함께 심판할 수밖에 없다”면서 “과욕과 몰염치의 끝이 어디인지 철저하게 후회하도록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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