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과 위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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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아몬드된장무침

브로콜리의 어원이나 기원은 이미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브로콜리의 영양에 대해서는 막연히 좋다고만 할 뿐 어떻게 이로운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전국의 생산량의 3분의 2 이상을 생산하는 제주인 만큼 브로콜리의 효능이나 장점 등을 알아두는 수고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브로콜리는 70g당 22kcal의 열량을 나타낸다. 쌀밥과 비교해서 동일량에 비해 3분의 1 정도의 낮은 칼로리를 보이면서도 영양소는 매우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양소로는 ‘셀레늄’과 ‘비타민U’를 꼽을수 있다.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또한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양배추를 꼽는데 이는 양배추 속의 비타민 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고 뿐만 아니라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와 궁합이 잘 맞는 재료로는 아몬드(브로콜리의 비타민C와 아몬드의 비타민E는 뇌의 활성화를 촉진), 오렌지(브로콜리와 오렌지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 아스파라거스(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아스파라거스가 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을 예방) 등 다양한 비타민 식품과 어울린다.

재료

브로콜리 250g·아몬드 슬라이스 20g·감자 120g, 양념장 : 된장 3큰술·청주 2큰술·맛술 1큰술·설탕 1큰술·식초 1큰술

만드는법

①브로콜리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서 작게 쪼개둔다.

②감자는 껍질을 벗겨 손가락 굵기만큼 썰어서 브로콜리 데친 끓는 물에 데쳐 놓는다.

③ 슬라이스 아몬드는 거칠게 다진 다음 양념과 혼합하고 브로콜리, 감자와 함께 버무려 낸다.

요리팁

① 브로콜리는 너무 익히면 물컹하게 씹히는 질감이 안 좋다. 가능하면 살짝 데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브로콜리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②된장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항암효과를 위하여 제주사람들이 그래 왔던 것처럼 생된장을 이용한다. ③감자는 브로콜리와 아몬드가 입안에서 고루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포만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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