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지난 21일 간세라운지에서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곶자왈 보전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 금액은 곶자왈 해설서인 ‘제주 곶자왈’의 판매 수익금으로 곶자왈사람들은 지난달 5일 500만원을 기탁한 것까지 포함해 총 1500만원을 곶자왈 영구 보전 기금으로 기탁했다.
곶자왈사람들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그동안 조성된 보전 기금으로 곶자왈을 매입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3000만원이 넘는 보전 기금으로 화순곶자왈 2만5030㎡에 지분을 매입해 곶자왈을 영구 보전하는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곶자왈사람들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개발에 노출돼 있거나 복원이 시급한 곶자왈을 확보하고 공유화하기 위해 곶자왈 국민신탁기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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