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쉬워 파티 요리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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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브로콜리파스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크고작은 모임을 많이 갖게 된다. 대부분 외식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간혹 가정에서 조촐한 파티를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그런데 그런 경우 음식을 장만하는 사람은 음식에 대한 압박감으로 파티를 즐기는 것이 쉽지않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부담없는 파티 음식으로 무엇이 좋은가를 질문 받곤 하는데 참석자들이 대여섯명 이내의 단촐한 파티라면 나는 파스타를 요리할 것을 권한다.

흔히들 파스타라고 하면 토마토 소스에 버무려진 스파게티를 떠올리고 소스를 만드는 것이 번거로울 것으로 생각해서 파티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오일파스타나 크림파스타는 의외로 단순하고 쉬운 가정요리이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의 수고에 비해 효과가 좋은 요리라 할수 있다. 파스타는 이탈리아어로 ‘인파스타레(impastare)’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명사로 우리말로 직역하면 ‘반죽하다’라는 동사에서 ‘반죽’이라는 명사로 고착된 것이다.

여기서 밀가루에 물로 반죽하는 것은 전세계가 똑같다고 할 수 있는데 파스타는 일반적인 밀가루가 아니고 ‘듀럼’이라는 밀을 제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

이 서유럽의 면요리가 지금은 전세계에 퍼져서 서양요리의 대표적인 면요리로 확고히 자리 잡았고, 각 나라나 지방마다 그 지역의 독특한 식재료와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의 파스타는 파티 요리로 활용하기 좋고 제주산 재료를 듬뿍 사용할수 있는 요리로 만들어 본다.

재료

스파게티 300g·베이컨 5~6장·브로콜리 100g(1/2개)·마늘 4~5알·양파 1/2개·방울토마토 10개·올리브오일 2큰술·생크림(무가당) 2컵·바질 약간·파르마산치즈 1큰술·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법

①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 삶아 내고 베이컨은 1cm 정도로 썰고 마늘, 양파는 다진다. ②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30초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③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마늘·양파를 볶는다. ④베이컨을 넣고 기름이 빠질때 까지 볶는다. ⑤생크림과 토마토를 넣고 중간불에서 끓이다가 브로콜리와 치즈가루를 넣고 볶아 농도를 맞춘다. ⑦삶은 스파게티에 바질·소금·후추로 간하고 마무리한다.

요리팁

① 브로콜리는 너무 익히지 않는다. ②생크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무가당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가당 생크림은 요리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제과 제빵이나 디저트 용으로 사용한다. ③토마토는 방울 토마토 대신 토마토 홀 통조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쥬스용 생토마토는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때로는 토마토를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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