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두 환자 증가...유행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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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 수두환자가 증가하는 등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 수두환자는 지난해 11월 112명에서 지난달 24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일까지 39명의 어린이 수두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2군 법정감염병인 수두는 권태감과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점차 몸과 머리, 얼굴 등에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두의 유행 조짐이 보임에 따라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두의 경우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환자는 모든 상처 부위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학교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을 피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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