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과열 추정 차량 화재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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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귀포시지역에서 운행중인 차량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서귀포시산림조합 목재 집하장 입구 도로에서 김모씨(35)가 몰던 25t 덤프트럭에 화재가 발생, 엔진과 운전석 등을 태우고 13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14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광평교차로 평화로에서 문모씨(51·여)가 운전하던 SUV차량에 화재가 발생, 23분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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