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성산 특별사무소 8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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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보름 동안 민원 61건 상담…절반 해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려고 설치한 서귀포시 성산읍 특별지원사무소에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공항확충지원본부 특별지원사무소가 문을 연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83명이 사무소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61건의 민원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4건은 민원 현장에서 상담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을 보면 공항 입지평가 결과와 소음피해 대상지역에 대한 자료 등 정보 제공 요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지보상 시기와 절차 등 보상에 대한 문의가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건의 사항도 14건이 접수됐으며, 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 대한 재검토 요구도 2건이 있었다.

 

제주도는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가운데 31건에 대한 상담을 마무리했으며,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민 신뢰 구축을 위한 신뢰소통, 주민 불만 해결을 위한 정보소통,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무한소통을 3대 원칙으로 특별지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에게 제2공항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13일 성산읍사무소에 특별지원사무소를 개소했다.

 

특별지원사무소에는 도 본청 6명, 서귀포시청 6명, 성산읍사무소 3명 등 13명이 합동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법무사 등 전문가가 요일별로 상주하며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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