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신인 박하람을 영입하며 뒷문 단속에 나섰다. 골키퍼 김형록은 내셔널 리그 울산현대 미포조선으로 이적한다.
지난 2014년 제주에 입단한 김형록은 지난해 7월 K리그 챌린지 경남FC로 임대 이적했지만, 아쉽게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김형록은 올해 제주 복귀 후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미포조선행을 결정했다.
김형록의 빈자리는 새내기 박하람이 채운다. 주문진중과 신한고, 관동대 출신인 박하람은 184㎝, 82㎏의 체격을 보유했으며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앞세운 선방 능력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람은 “제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인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잊지 않고 프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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