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덕분에 중등임용고시 합격했어요"
"경찰 덕분에 중등임용고시 합격했어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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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강민지씨, 노형지구대에 감사 인사 전달

폭설로 면접시험에 늦을뻔 했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러 합격한 예비교사가 자신을 도와준 지구대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강민지씨(27·여)는 2일 제주시 노형지구대를 방문, 당시 자신을 도와준 경찰관분들 덕분에 중등임용고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6일 중등임용고시 마지막 관문인 최종면접시험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던 강씨는 깜짝 놀랐다. 폭설로 인해 도로 위에 차량이 한대도 없어 시험장으로 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걸어서 가기에는 시험장이 멀어 제 시간에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강씨는 인근에 위치한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강씨의 사정을 들은 노형지구대 경찰관들은 즉시 도로 상황을 점검 중이던 순찰차를 불러 강씨를 시험장인 제주서중학교로 데려다줬고, 강씨는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김창현 노형지구대장은 “당시 강씨가 너무 초조해해 경찰의 기운을 받아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수험장으로 데려다 줬는데 합격했다며 찾아오니 너무 놀랍고 기뻤다”면서 “앞으로 멋진 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