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및 비상 연락체계를 갖추는 등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6일부터 10일까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1명이 관내 독거노인 1525명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서귀포시는 또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60세 이상 280명에게 6일까지 이번 설 연휴기간 제공되는 식사 및 부식을 배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1820명에게 5일까지 설 연휴 기간 부식과 밑반찬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끝냈다.
서귀포시는 또 6일부터 10일까지 식품 안전관리 비상근무를 통해 식중독 발생 접수 및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음식점을 안내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사회복지시설 51개소, 저소득 2485가구에 1억3500만원 상당의 현금, 상품권, 부식 등을 지원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업무에 만전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