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대형 국제크루즈선이 제주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스카이씨 골든 에라(7만2천t)호를 필두로 7일 코스타 세레나(11만4천500t)호, 8일 코스타 아틀란티카(8만5천t)호 등 외국인 관광객 7천500여명이 탑승한 국제크루즈선 3척이 제주항에 입항했다.
도는 항만운영 특별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모든 크루즈선이 불편 없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크루즈관광객은 메르스 영향 등으로 애초 계획보다 8만여명이 감소한 285회 62만명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500여회에 10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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