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몰카 배틀 왕좌의 게임'이 방송 3사가 지난 9일까지 선보인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30분부터 방송된 '몰카 배틀 왕좌의 게임'은 전국 시청률 11%, 수도권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몰래 카메라 대결을 펼친 이 프로그램은 '응답하라 1988'로 주가가 하늘을 찌르는 걸스데이의 혜리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처음에는 이특의 몰래 카메라에 당하는 줄 알았던 혜리가 알고 보니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재미를 줬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명절의 전통적인 강자로 역시 이날 방송된 MBC TV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아육대)의 7.9%를 가볍게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6~9일 방송된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9일 선보인 특집 예능 중 시청률 2위는 SBS TV '판타스틱 듀오 내 손에 가수'로 8.4%를 기록했다.
이밖에 KBS 2TV '우리는 형제입니다' 2부 4.9%, '머슬 퀸 프로젝트' 4.2%, MBC TV '인스타워즈' 4.3%, SBS TV '나를 찾아줘' 4.3%로 집계됐다.
한편, '몰카 배틀 왕좌의 게임'에 이어 6~9일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2위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듀엣가요제'로, 9.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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