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제주 용암수 융합산업 11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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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 활용 연구·시제품 개발 및 산업화 생산 장비 등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0억원(국비 60억원 포함)을 투입, 용암수 융합산업 육성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 사업인 ‘용암수 융합산업’은 지난해 시작돼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352억원(국비 250억원 포함)을 투자하게 된다.

 

용암수 융합산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식품·음료·향장품 등의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40억원을 투입, 용암해수 탈염·미네랄 분리 장비 증설 및 건물 신축(1000㎡)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110억원을 투자해 용암해수 활용 연구·시제품 개발 및 산업화 생산 장비 등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입주공간인 아파트형 공장(15실)을 마련해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제품 생산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은 지난해 8월부터 탄산수 생산 공장을 완공해 탄산수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콧데는 지난해 3월 공장 가동으로 천연유기농 화장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비케이바이오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용암해수를 활용한 과채쥬스 등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바이오랜드는 지난해 10월 공장 신축에 들어가 다음 달부터는 화장품 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미네랄솔트와 ㈜두래는 이달 또는 다음 달 중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제이엔제이이노베이션도 오는 7월 이전 착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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