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예비후보(57·새누리당)는 11일 총선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허용진 예비후보(58·새누리당)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보다 더 유능한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라며 후보 사퇴의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 허용진 예비후보와 함께 더 잘 사는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정렬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허 예비후보는 “김중식 후보의 아름다운 결심은 저에게 큰 짐으로 다가오고 그 짐을 가볍게 하는 일은 제가 이번 총선에서 꼭 당선돼 지역사회를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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