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 잇따랐던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 정상화
결항 잇따랐던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 정상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임시편 투입해 승객 수송...윈드시어 경보에 일부 항공기 운항 지연

돌풍으로 인해 결항이 잇따랐던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결항과 지연, 회항이 속출했던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이 12일 오전 6시55분 제주에서 김포로 운항한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운항이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이날 임시편 10편을 포함해 총 487편의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된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경보는 해제됐으나 윈드시어 경보는 아직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8시 제주에서 청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이스타항공 ZE706편 등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0시18분께 제주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8948편이 운항하는 등 새벽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해 발생한 체류객 수송을 위한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이뤄졌던 지난달 26~27일 이후 올해 두번째 새벽시간대 항공기 운항이 이뤄진 것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돌풍으로 인한 일부 항공편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공항 이용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일 오전부터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 특보와 함께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6시15분 제주에서 출발해 광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08편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10시30분까지 53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고 140편이 지연 운항했다. 18편은 회항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