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가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교통질서 양심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질서 양심의 날은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 대신 양심스티커를 부착하는 형태로 지도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율적 교통법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다만 주요사고 유발 행위인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등의 경우 단속이 이뤄진다.
서부서는 이번 교통질서 양심의 날과 관련해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대형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함으로써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질서 양심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양심에 따라 교통질서를 지키는 질서의식이 자리 잡게 됨으로써 자율적인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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