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다음달 2일부터 스마트폰 중독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제주를 포함한 전국 17개 ‘스마트쉼센터’에서 스마트폰 중독 유형별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인 스마트쉼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담프로그램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중독되는 콘텐츠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 중독 유형을 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적자극물 등으로 분류하고 중독 유형에 최적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대표전화(1599-0075)를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자료는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하는 상담프로그램은 기존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 중둑에 보다 전문화되고 효과적인 상담서비스”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상담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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