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돈 여행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코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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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돈 여행이 정부가 발굴한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코스’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1일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국내산 식재료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10개의 식재료를 테마로 하는 음식관광코스를 발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식재료는 제주 흑돈을 비롯해 메밀(평창), 콩(파주), 인삼·홍삼(금산·진안·부여), 한우(마장동), 약초·산채(전주·지리산), 쌀(여주·이천), 소금(태안·신안), 김(홍성 광천), 굴(통영·거제)이다.

 

흑돈의 경우 ‘흑돈! 가장 맛있는 제주 별미여행!’을 테마로 7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으로 분류됐다.

 

농식품부는 이를 계기로 지역별 K-푸드 로드 개발, 음식관광 신상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식재료의 출하 시기 및 제철 음식 여부 등을 고려해 ‘이달의 음식관광테마’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한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쉐프와 연계한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표는 외식 트랜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 등을 고려해 음식관광의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식재료를 선별하고, 소재별로 제안된 여행상품안을 대상으로 여행사 등 민간업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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