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도민과 호흡하는 양심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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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55·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는 7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림하는 정치가 아닌 도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양심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4·13 총선 출마 이유
정치는 어깨에 힘주고 폼 잡는 것이 아닌 도민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생활정치여야 한다.
네 번의 도의원 활동을 통해 생활 현장 곳곳을 뛰면서 삶을 변화 시키는 정치를 이루고자 주민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도의회 의장 시절에는 의회의 조정자 역할뿐만 아니라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책 결정을 하기도 했다.


현재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과 도민들을 위해서가 아닌 당파적 이익과 권력의 달콤함에 안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국회는 구태와의 결별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 정치의 혁신을 위해서는 ‘세대 교체’가 아니라 ‘시대 교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고 지켜나갈 새 인물이 필요하다.


제주사회의 제도적 준거인 특별법 전면 개정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통해 공동체를 도민과 함께 실현할 것이다.


▲ 핵심 공약 5가지
첫째로 완전한 4·3 해결에 나서겠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정부의 진정성 있는 자세와 4·3항쟁의 올바른 진실 규명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4·3 교육 사업과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명예회복 사업 등을 구분해 추진하겠다.


둘째로 도민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 국제자유도시 기조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제주특별법 제1조 개정 등 도민 주체, 도민 복리의 가치를 반영하겠다.


셋째로 골목골목 행복한 경제가 깃드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제주를 조성하겠다.
우선 중소상인을 중심으로 지역 물류유통망을 개선하고 조세제도를 정비하겠다. 또 식량자급률 법제화, 소득보전 직불제 도입, 농업재해보상제도 개선 등을 통해 1차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핵심분야로 키우겠다.


넷째로 보편적 복지시대를 개막하겠다.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생애 주기별로 촘촘하게 보편적 복지를 권리로서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행복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을 사회 전반에 걸쳐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섯째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겠다. 무엇보다 멈춰있는 세계평화의 섬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실천 전략을 재수립해 제주가 동북아의 평화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 상대 경선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
강창일 예비후보는 국회와 언론에서 인정한 예산스타라고 불릴 만큼 의정활동을 예산으로 말하는 것이 강점이자 단점이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가 의회의 회원이기에 지역구 예산 로비스트에 머물러선 안 될 것이다.


▲ 필승 전략
서문시장 상인의 아들로서 늘 서민들의 생활을 보고 자라왔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힘든 삶을 잘 알고 있다 자부한다.


정치의 길로 들어서면서 일곱 번 출마해서 네 번의 당선과 세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정신으로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늘 함께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필승 전략이 뚜렷하다. 서민과의 소통의 정치,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정당 개혁의 정치, 제주 가치 실현의 정치를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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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는 △생년월일=1961년 12월 31일 △출신지=제주시 용담동 △학력=제주대 법학과 △경력=(전)제주대학교총학생회장, (전)제9대 제주도의회의장 △좌우명=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감명 깊게 읽은 책·작가:백범일지·김구 △존경하는 인물=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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