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51·서귀포시·더불어민주당)는 8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4·13 총선을 통해 서귀포시민과 서귀포의 미래를 다지고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4·13 총선 출마 이유

 

서귀포시민과 서귀포시를 위한 더 큰 정치를 하기 위해서다. 부동산 폭등, 감귤 파동 등은 서귀포시의 미래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게한다. 강정민군복합항에 이은 제2공항은 또 다시 갈등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

 

13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소득 대부분은 도민에게 귀속되고 있지 않아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 해 수만명씩 늘어나는 이주민 대책은 정착과 화합이라는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여 동안 경제, 남북관계, 외교,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국가를 경영할 능력이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럽다. 공약은 내팽개치고 ‘테러 방지법’에 드러나듯 폭압정치 징후마저 보이고 있다.

 

▲핵심 공약 5가지

 

우선 사회 초년생과 서귀포지역 내 무주택 서민을 위한 반값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겠다. 심각한 주택난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국공유지를 활용한 전용면적 66㎡(20평형) 규모의 반값 아파트는 조합 설립을 통해 분양리스크를 최소화 하겠다.

 

둘째로 제주바다에 대한 실질적 자치권을 확보하겠다.

 

현행법상 지자체 관할 구역은 육상에 한정되어 있고, 수역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고 있어 해양자원의 활용 및 관할권 분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의 경우 고등어, 갈치 등 제주해역에서 조업한 어족자원이 타 지역으로 직판되지만 이에 대한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겠다.

 

셋째로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국제카페리 취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 항로 개설을 위해 제주도 및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하고 제주해운물류공사 설립 시 공사직영 또는 민간합작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넷째로 토지분 양도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겠다.

 

제주도는 항상 가용재원 부족으로 각종 정책 집행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토지분 양도세 지방세 전환은 지방자치 정신에 부합하고 법인세율 조정 권한보다 중앙정부를 설득하기가 용이하다. 토지분양도세가 지방세로 전환되면 재정자립도 상승과 농어민·청년 기본소득 보장과 하위계층을 위한 주거공간 확보 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섯째로 4·3 추가 진상규명과 배상 근거를 마련하겠다.

 

2000년 제정된 이후 4차에 걸쳐 개정된 ‘제주 4·3 특별법’에는 국가 공권력에 대한 책임과 배상,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이 명료화 되어 있지 않아, 정권차원의 역사왜곡과 보수세력 등에 의한 4·3 왜곡이 빈발하고 있다.

 

4·3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 공권력에 의한 학살에 대한 추가 진상 규명 및 정권차원의 역사왜곡을 원천 차단하겠다.

 

▲상대 경선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

 

위성곤 예비후보는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따뜻하다. 결단에 이르는 과정의 신중함과 결단 이후의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랜 의정 활동으로 인해 각 지역, 특히 서귀포시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 필승 전략

 

서귀포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내 말과 주장으로 설득하려 하지 않고 듣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은 듣는 데서 시작한다. 지난 4년간 배운 교훈이며 전략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민에게 필요한 경제적 사안을 제시하고 강정에 이은 제2공항 등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적임자임을 강조할 것이다. 2017년 정권 탈환에 기여할 큰 인물임도 알리겠다.

 

▲문대림 예비후보 △생년월일=1965년 11월 22일 △출신지=서귀포시 대정읍 △학력=제주대학교 대학원(법학 석사) △경력=(전)제9대 제주도의회 의장,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좌우명=사람이 먼저다 △감명 깊게 읽은 책·작가=옥중서신·김대중 △존경하는 인물=김구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