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에 신바람...여러분과 함께 다시 시작"
부상일 "제주에 신바람...여러분과 함께 다시 시작"
  • 강재병 기자
  • 승인 2016.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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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문제 해결, 농산물 최저 가격제 보장,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공약

부상일 예비후보(45·제주시을·새누리당)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바람, 신바람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며 “준비된 부상일을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제 모는 것을, 무엇을 하더라도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피력했다.


▲4·13 총선 출마 이유.


제주가 어렵다. 한마디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 관광객, 이주민이 급속도로 늘면서 경제규모도 커지고 있다. 신공항 건설, 폐기물 처리시설,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땅값 상승, 주거비 폭등은 그 자체로 제주도의 가장 큰 걱정이다. 신공항, 폐기물, 축산시설 등에 따른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의 골도 깊다.


이런 문제 해결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야 한다. 제주도민들은 지난 3번의 선거에서 야당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의원들의 역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저는 검사출신이지만 제주대 교수, 실물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을 해왔다. 중앙 정계에도 상당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저의 이런 다양한 경험이 제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핵심 공약 5가지.


첫 번째는 제주4.3문제 해결이다. 제주4.3사건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성숙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4.3특별법이 제정되고 대통령 사과, 국가추념일 지정 등이 이뤄졌으나 아직도 이에 대한 인식은 제주지역의 아픔 수준에 머물러 있다. 4·3특별법을 개정, 개별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유족회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 희생자 신고도 상설화해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4·3의 위상을 높여 국가의 의무를 촉구해야 한다.


두 번째로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를 도입하겠다.

 

우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해보장의 범위를 가격 보장으로 전환토록 할 것이다. 재해만이 아니라 생산량 증가나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있을 때도 수입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여기에 계약재배, 계통출하 확대 등을 통해 수입 보장의 틀을 보완해나가도록 할 것이다.


세 번째로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아열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 해양바이오 생물자원연구센터 설립, 해양바이오 중소기업 육성, 바이오제품 생산지원, 한·중·일 공동 연구소 설립, 용암해수를 이용한 염생식물 재배기술 개발, 해양바이오 생물자원관 유치, 제주지역 생물자원 유래 펩타이드 소재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


네 번째로 동부지역 기간 도로망을 조기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연삼로, 애조로 등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 작업이 수 십년 동안 추진되고 있다. 이들 도로망은 서부지역의 경우 오래 전에 개통됐으나 동부지역은 아직도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다. 이들 도로망을 조기에 완공,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


다섯 번째로 동부지역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유치하겠다.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해 동부지역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유치,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이다. 100만평 내외의 관광단지를 조성, 복합리조트 등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 경선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


후보로서 다른 후보를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모두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필승 전략


도민만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갈 것이다. 두 번의 실패 이후 지역구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누구보다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세화와 함덕에 이어 일도2동에 천막 사무실을 설치한 것도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공약도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만들고 있다. 실현 가능한 것들을 중심으로 도민들에게 제시해서 평가를 받을 것이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꼭 당선돼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


▲부상일 예비후보

△생년월일=1971년 8월 19일 △출신지=제주시 구좌읍 △학력=서울대 법과대학 사법학과 △경력=(전)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좌우명=솔선수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감명 깊게 읽은 책·작가=드림 소사이어티(롤프 엔센) △존경하는 인물=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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