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동양 스위스, 제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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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상황에 빠른 대처 가능한 인물 절실…시장 직선제 도입 등 자립 정치 실현

장성철 후보(48·제주시 갑·국민의당)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를 도민들과 함께 만들고 제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으로서 직접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며 “4년 동안 임기가 보장된 국회의원의 입법권을 제대로 활용해 제주를  ‘동양의 스위스’처럼 자립적이고 풀뿌리 자치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4·13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지난 8년 동안 보여준 제주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 그리고 이러한 무관심과 홀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무책임 등을 보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제주는 감귤 및 월동 채소 가격 폭락으로 인한 1차산업의 위기, 관광소득의 역외 유출, 이주민 증가 등의 극심한 사회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회변동에 따른 문제점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저는 시민 운동, 양채류 농사, 농식품 경영 등의 경험을 토대로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한 개혁적 마인드, 새로운 정책 설계 능력, 현장과 행정의 연계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마하게 됐다.


특히 기업경영을 직접 하면서 행정과 민생현장의 거리감을 심하게 느꼈다. 현장과 정책의 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핵심공약 5가지
첫째로 시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이 최근 시장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도민 설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4.7%가 찬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특별법의 법률 개정을 통해 제주도지사에게 시장직선제 도입을 기본으로 한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강력히 권고하겠다. 제주도와 협력해 시장 직선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만약 제주도가 이에 대해 미온적일 경우 의원 입법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다.


둘째로 제주만의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 권한 확보를 위해 관련법을 손질하겠다.
부동산과 연관된 토지이용 및 제한 정책, 각종 분양 제도, 조세정책, 각종 인·허가 등의 정책결정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제주도로 이양받아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셋째로 지역 및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니면세점 제도를 도입하겠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쇼핑관광의 혜택을 대기업과 공기업 면세점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지역의 소매점들도 면세사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주지역에 한해 미니면세점 제도를 도입하겠다.


넷째로 국가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이는 해마다 이어지는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농산물 비상품 매입을 통한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농산물 상품 가격지지를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다.


다섯째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제주도 소속으로 이관시키겠다.
JDC는 2002년 국가차원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지원·촉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공기업 형태의 개발 전담기구다.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JDC가 남아있는 것 보다는 제주도 소속으로 이관해 국제자유도시 추진의 정책적 일관성 및 통합성을 확보하고 주민 통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필승 전략
제가 본선에 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생각하는 것이 정책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또한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세세하게 들어서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저는 지역주민들에게 일방적인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에 미칠 수 있는 부분들을 가감 없이 현장에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확인하고, 이를 공약 및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특히 제가 제시한 주요 핵심 공약을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을 수립해나갈 것이다. 주민들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뤄나가는 것이 최고의 필승 전략이다.


▲장성철 후보 △생년월일=1968년 8월 24일 △출신지=제주시 애월읍 △학력=제주대학교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전)제주도청 정책기획관 (현)농업회사법인㈜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 △좌우명=최선을 다하자 △감명 깊게 읽은 책·작가=태백산맥·조정래 △존경하는 인물=백범 김구,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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