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콜록콜록'...독감환자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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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 73.4명...전주에 비해 15.2명 증가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기온변화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조금씩 감소하던 독감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제12주)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73.4명으로 유행 기준인 11.3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전국 의사환자수 30.1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의 경우 의사환자수가 제9주 105.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제10주 64.7명, 제11주 58.2명으로 감소했으나 제12주에 들면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전국 표본검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형을 살펴보면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명 ‘신종플루’라 불리는 A/H1N1pdm09형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가 전체 검출 바이러스의 64.6%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신종플루가 재유행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는 이번 독감 바이러스들이 오는 4월까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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