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5위로 내려 앉아···후반기 부활의 날갯짓 선전 기대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서귀포칠십리 여자 프로바둑팀이 부안 곰소소금팀에 덜미를 잡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칠십리팀은 종합 전적 2승4패를 기록, 공동 5위로 내려 앉으면서 후반기 선전이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시와 제주新보가 합작 창단한 서귀포칠십리팀은 지난 2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부안 곰소소금을 맞아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귀포칠십리팀은 에이스 오정아가 김혜림을 상대로 209수만에 불계승을 거뒀지만, 박소현과 김미리가 부안 곰소소금의 김혜민과 이유진에게 잇따라 패해 역전패를 기록했다.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자 프로바둑리그는 29일 오후 3시부터 통합 7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서귀포칠십리는 이날 종합 전적 3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포스코켐텍과 대국을 갖는다.
한편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 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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