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105㎏급 인상·용상·합계 모두 1위···같은 대회 77㎏급 출전한 박민호는 2위
박재균(제주특별자치도청 역도팀)이 전국 역도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남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105㎏급에 출전한 박재균이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박재균은 인상 155㎏·용상 188㎏·합계 343㎏을 기록, 2위인 한지환(안양시청)의 기록인 인상 140㎏(2위)·용상 181㎏(2위)·합계 321㎏(2위)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대회 3관에 올랐다.
이와 함께 같은 대회 남자 77㎏급에 출전한 박민호(제주도청 역도팀)는 용상에서 163㎏을 들며 1위를 차지했으나, 인상에서 3위의 성적인 130㎏을 기록하며 합계 293㎏으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재균은 지난 21~23일 개최된 2016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및 제13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5㎏급에 출전, 인상 2위(156㎏)·용상 2위(175㎏)·합계 2위(331㎏)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