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애월 사거리 등 유세...야당 심판론도 제기
기호 1번 양치석 후보(새누리당)는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사거리와 아라약국 앞 등에서 유세를 갖고 “생명산업인 1차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이날 “서부지역은 감귤은 물론 양배추·브로콜리 등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농촌지역 특성이 있다”며 “농산물 가격 안정 제도를 도입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애월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와 관련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애월항 활성화를 공약했다.
양 후보는 이어 “강창일 후보가 애월항 LNG 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해 놓고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선심성, 일회성 공약”이라고 비판하면서 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양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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