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장성철 후보(국민의당)는 4일 제주시 애월읍지역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제주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추가진상 조사와 명예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양치석 후보가 제시하는 제주4·3 공약을 보면 4·3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4·3특별법의 목적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며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이에 앞서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마련한 TV토론회에 참석해 “양치석 후보가 자연석으로 담장을 두른 것은 문제”라며 “지도층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또 강창일 후보에게 “2009년 제주특별법 3단계 제도개선 과정에서 인근 지역주민 우선 고용이 폐지됐다. 일자리가 중요한데 이를 국회에서 통과시키면 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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