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직종에 참가해 전국대회 출전할 제주 대표 선수 선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 235명이 제36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제36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림공고, 한국뷰티고, 서귀포산과고, 제주고, 제주여상, 영주고, 함덕고 등 7개 학교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용접, 배관, 컴퓨터 정보통신, 통신망 분배 기술, 목공, 그래픽디자인, 헤어디자인, 제과제빵, 피부미용 등 17개 직종에 참가한다.
각 직종별 입상자는 오는 9월 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년도 제51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해 기능 연마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특성화고 지도교사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제주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전국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금메달(백재영, 한림공고3), 동메달(양우성, 한림공고3), 건축목공 직종 삼성후원상(양청원, 서귀포산과고3) 등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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