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물 응용 체험 프로그램 홍보 팸투어 실시···상품 출시 성과
제주의 물을 활용한 테마 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물 응용 산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번에 걸쳐 도내·외 여행사 22개사를 초청해 ‘물 응용 체험 프로그램 홍보 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1차 팸투어에 참여한 12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관련 여행 상품을 출시했으며, 2차 팸투어에 참가한 ㈜하나투어 제주와 프로스투어 등도 제주의 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하나투어는 물·바람·돌을 주제로 제주도만의 색깔을 담은 맞춤형 고객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물을 활용한 여행 상품 홍보에 힘을 보태고자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블로그 홍보 체험단의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행 및 사진 전문 블로거들은 팸투어 기간 제주의 용천수와 약수터 탐방,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스파·테라피,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만들기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블로그 홍보 체험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 여행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물을 관광 콘텐츠로 브랜드화하고 여행 상품으로 육성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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