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문동 등서 유세...정책 브리핑 통해 김만일 성역화 사업 공약
기호 1번 강지용 후보(새누리당)는 5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 상가와 거리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중문농협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유세 등을 통해 “서귀포시 관광 1번지로서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마을의 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과 관련 “주변지역 발전계획도 원활히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 철회, 강정마을 평화센터 신축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이어 해녀 해안 정화 활동비와 수산직불제 지원 확대, 중문관광단지 개발 이익의 지역주민 환원, 회수 원형로타리에서 중문 입구 원형로타리 구간 도로 확장 공사 재개 등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이날 정책 브리핑을 통해 “임진왜란과 많은 전란의 위기 속에서 자신의 말 1800필을 나라를 위해 헌납한 헌마공신(獻馬貢臣) 김만일의 업적을 기리고 말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김만일 성역화 사업으로 김만일 기념관 건립, 말 산업 특구 지정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김만일 테마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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