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5일 구좌읍 세화오일장과 제주대, 이도2동 옛 변전소 앞 사거리 등지에서 릴레이 필승 유세전을 펼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세화오일장 유세에서 “현 정부와 여당이 대기업 중심의 경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화오일장 등 민속시장을 제주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전통시장 구조 개선과 소상공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이어 제주대 정문 앞에서 유세를 갖고 “제주대 87학번으로 1993년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면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 대학생과 청년이 등록금, 취업 걱정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도2동 유세에서 “이도2동은 제주의 정치1번지”라며 “오영훈을 당선시켜 정권교체의 밑걸음이 되도록 해달라”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이어 라마다프라다제주호텔에서 열린 재제주전북도민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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