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4·3 희생자 합동위령제 방문 등 현장 누려
기호 2번 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항공료의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법안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현행법에 따르면 버스·지하철·기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의 이용 비용을 신용카드로 지급할 경우 해당 금액의 30%를 소득공제해 주고 있다”며 “그런데 도민들의 경우 육지와 제주도를 왕복하기 위해 반드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항공기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대중교통수단에 해당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값싼 항공권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도민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뿐더러 성수기에는 현재의 도민 할인만으로는 실효성이 없다”며 “20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항공료의 소득공제 적용 법안을 반드시 추진시키고, 도민들의 뭍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강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도민복지에 대한 대담토론회에 참석해 “평등 복지사회 구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 4·3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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