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이른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토론회 참석, 조천하나로마트 및 신촌초 삼거리 거리 유세 등을 이어가며 강행군을 펼쳤다.
오 후보는 조천 유세에서 “일제시대 항일 독립운동과 4·3해결 과정의 평화·상생정신은 조천읍민의 정신이자 제주의 정신”이라며 “최근 정부가 시도 중인 4·3희생자 재심사를 적극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어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람사르 습지인 선흘곶 동백동산 등 세계적인 자연환경 보고가 파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환경보호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1차산업 생존을 위해 농어업재해 관련 법령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이에 앞서 선거사무소에서 한국경제신문과 국격 있는 선진국을 생각하는 모임이 공동 주관한 ‘제20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국회개혁 협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대에 상응하는 높은 도덕성과 품위 있는 언행으로 국회의 품격을 지킬 것”이라며 “국회는 국민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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