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일제히 돌입...오전 10시 현재 5577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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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3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사전투표율 10시 현재 1.11%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8일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지역 총선구도가 각 선거구별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전투표는 당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후보 캠프별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43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제주시 3956명, 서귀포시 1621명 등 총 5577명이 참여해 투표율(비례대표 기준)은 1.11%를 나타내고 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적으로 3511곳에 설치됐다. 제주지역에는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43곳에 설치됐다.

 

전국 단위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으로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달라 투표에 소극적이었던 젊은층의 투표 참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014년 6월 전국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유권자 중 5만168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선거인수 대비 투표율은 11.1%, 투표자수 대비 투표율은 17.6%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연령별 투표율(선거인수 대비)은 19세 23.8%, 20대 19.5%, 30대 10.2%, 40대 10.5%, 60대 이상 6.5% 등으로 19·20대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총선에서도 20~30대 젊은층이 투표에 얼마나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별로도 사전투표에 대한 유·불리를 분석하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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