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 투표율은 10.70%(비례대표 선거인 기준)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는 12.19%를 기록했고, 전라남도와 18.85%, 전라북도가 17.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9일 오후 6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 선거구 3만7568명,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1만6090명 등 모두 5만365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은 제주시 10.30%, 서귀포시 11.77%로, 전체 평균 투표율은 10.70%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치러진 전국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유권자 중 5만168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선거인수 대비 11.1%, 투표자수 대비 17.6%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도 세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전국적으로는 12.1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18.85%)과 전북(17.32%)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부산(9.83%)과 대구(10.13%)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서울 11.61%, 인천 10.81%, 광주 15.75%, 대전 12.94%, 울산 11.98%, 세종 16.85%, 경기 11.16%, 강원 13.36%, 충북 12.85%, 충남 12.13%, 경북 14.07%, 경남 12.19%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