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강지용 후보(새누리당)는 10일 서귀포시 영천동, 송산동, 홈플러스 앞 등지에서 유세를 통해 “제2공항 건설,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와 함께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 농업경영안정화자금 확대 지원 및 금리 인하,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사업 확대 및 어선원재해보험 자부담비 지원 확대, 어업인 육성기금 및 수산물 수급안정기금 조성, 제주해녀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한 복지와 삶의 질 향상, 서홍동 감귤 식품가공산업 유치 지원 등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유세에서 “문화관광형 육성 시장 지정을 통해 서귀포시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효돈파출소 사거리 유세에서는 “감귤 주산지인 효돈동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이날 서귀포 신시가지 삼주아파트 입구에서는 김영보·이경용·현정화 제주도의원의 찬조 연설 지원 속에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8일에는 남원읍 위미하나로마트에서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오경남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유세를 갖고 1차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관광·1차산업·문화·상업의 중심지인 표선면 신협사거리 유세에서는 농산물 공동저온시설 대확충, 무 가공산업과 6차산업과의 연계, 표선 애완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