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를 이끌고 제주를 위한 그랜드 비전 현실화할 것
기호 3번 장성철 후보(국민의당)는 10일 오후 노형·연동 일대에서 ‘촘촘한 거리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제주 홀대에 대한 심판의 장”이라며 “새누리당 정권의 4·3에 대한 계속적인 이념시비, 특별자치도에 대한 무관심 등 제주에 대한 홀대를 타파하기 위한 확실한 대안인 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장 후보는 지난 9일 제주시청에서 오수용 후보와 합동 유세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제가 당선이 돼 ‘안철수 정부’를 이끌고 제주를 위한 새로운 그랜드 비전을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여러분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변화에 대한 열망, 버리지 마시고 밖으로 표출해달라”며 “제주에서 녹색바람을 녹색태풍으로 바꿔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양치석 후보는 정책선거를 주장하면서도 시민단체의 정책질의서에 답변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11일 KBS방송토론회에 주도권 토론을 없애주지 않으면 나가지 않겠다고 어거지를 쓰면서 출연을 거부하는 등 정책선거 및 검증에 대한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고 역설했다.
이어 강창일 후보와 관련해 “4선 의원이 된다고 해서 공약을 잊어버리는 습관을 고칠 수 없다”며 새인물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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