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승리 자신"...중앙당 총력 지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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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대회전, 막판 총력전...김무성 대표, 김종인 대표 11일 나란히 제주행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4·13총선에서 최대 분수령이 됐던 주말 대회전을 마무리한 여야와 각 후보캠프들은 총선 승리를 자신하면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총선 구도가 초박빙 양상으로 펼쳐지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나란히 제주를 찾아 막판 세몰이에 나서기로 하는 등 중앙당 차원의 총력 지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황우진 새누리당 사무처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을은 우세를 유지하고 있고, 제주시 갑과 서귀포시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지만 승기를 굳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특히 김무성 대표가 4·3추념식 이후 다시 제주를 찾아 총력 지원에 나선다. 김 대표는 11일 제주를 방문해 오후 6시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오후 7시 제주시청, 오후 8시 하귀새마을금고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새누리당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면서 판세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영동 더민주 사무처장은 “제주시 을은 김우남 의원이 가세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고, 새누리당의 도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판세가 모두 상승 구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에서는 김종인 대표가 당초 10일에서 11일로 일정을 연기해 제주를 찾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에 제주에 도착해 노형동 롯데마트와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진데 이어 12일 오전에는 서귀포시에서 세몰이를 이어간다.


국민의당은 막판 대역전극을 자신하고 있다. 오수용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은 “전국은 물론 제주에서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고, 앞으로 더 급격하게 올라갈 것”이라며 “후보가 나온 두 군데 모두 자신 있지만 적어도 1석은 얻을 것으로 본다. 도민들이 소신 투표하고 국민의당 바람이 합쳐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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